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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사천에어쇼, 항공산업의 미래를 사천에서 만나다! –

- 더욱 새로워진 2024 사천에어쇼

등록일 2024년10월24일 00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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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장상호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의 푸른 하늘과 활주로에서 우주항공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하고 아찔한 축제가 펼쳐진다.

 

2024년 사천에어쇼 포스터.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사천에어쇼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이며, 격년제(짝수년도) 개최 결정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선보이는 ‘2024 사천에어쇼’로 발전했다.

 

2024 사천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KAI)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에어쇼, 체험비행, 항공 청소년의 날, 항공대회, VR/AR 기반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이는 학술회의,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 우주항공산업 전시관이 추가되어 기존 축제에서 나아가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VR/AR 체험, 무인기, 드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부해졌다.

 



 

1. KF-21 시범비행, 육·공군 항공기, 역대 최다 항공 무장 전시

2022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최초 지상전시에 이어, 올해는 KF-21의 시범비행이 펼쳐진다.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방 연구개발 성과인 KF-21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과 20대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2032년까지 노후화된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한국 공군의 전투력 증대를 목표로 안정적인 개발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항공과학 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인 KF-21뿐만 아니라, 한국형 소형무장헬기(LAH),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최초의 순수 독자 기술 개발된 훈련기(KT-1) 등 우주항공 수도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들의 시범 비행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육·공·美 공군 항공기 70여 대와 항공 관련 대학,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등 민간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하며, 항공 무장 및 장비는 32종으로 역대 최다 품목이 전시된다. 공군 특수임무 요원들이 고도 2,100m 상공에서 연막, 레인보우, 오색천을 펼치며 뛰어내린 후 지정된 지점에 착지하는 고난도 고공강하 시범에 이어, 적지에서 아군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출하는 상황을 실감 나게 구성한 탐색구조시범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사천에어쇼에서 선보이는 만큼 더욱 화려한 규모로 전시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교육 존은 에어돔 영상관 체험, 실감영상 모의사격, 드론체험 등 4차 산업 콘텐츠가 가미된 프로그램들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제2회 사천우주항공교육축전’도 연계하여 사천시 우주항공테마공원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맞춤형 우주항공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항공 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는 단독 기록경기 방식에서 실시간 순위 경주로 대회 방식을 변경하면서, 조종 기체를 훈련기 KT-1에서 차세대 전투기 KF-21로 업그레이드한다.

 



 

2. 방산 BIG 3가 함께하는 우주항공산업 전시관

대한민국 공군은 우주공군,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개념의 미래 공군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신기술인 VR과 메타버스 등을 적용한 우주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방위산업기업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이 우주항공산업 전시관에 참가한다.

 

KAI는 항공기 모형전시와 시뮬레이터/VR 체험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엔진 부문 전시를, LIG넥스원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KGGB 모형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비나텍(VINA Tech), 빅텍(주), ㈜에이앤에이치시스템즈, 글로리아항공(주), ㈜다온아이앤씨, ㈜유응연 등 많은 업체와 기관이 우주항공산업 전시관에 참가한다.

 

제6회 민·관·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에서는 ‘K-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산업 발전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김승조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가 특별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2024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지역 우주항공산업 진흥을 이끌기 위해 사천에어쇼와 통합하여 개최된다. 기업별 1: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지원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3. 다양한 볼거리, 사전등록제 첫 시행

2024 사천에어쇼 개최를 축하하며, 10월 22일 19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공군 군악음악회’, 10월 24일 19시 30분 사천체육관에서 ‘KFN TV 위문열차’가 진행된다.

 

공군 군악음악회는 상병 임동현(배우 이도현)이 사회를 보며, 군악연주 및 성악에 이어 가수 소향이 특별출연한다. KFN TV 위문열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군인 대상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현역 장병들의 재치 넘치는 공연에 인기 연예인이 다수 출연하여 흥을 돋을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공군 군악음악회는 인터넷 예매를 통해 예약 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예매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2022 사천에어쇼는 40만 여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나, 편의시설 부족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화장실 개수를 기존보다 2배가량 늘리고, 도보로 진입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며, 부교 설치 및 셔틀버스 운행 노선 개편 등 관람객의 편의를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식·음료 존은 푸드트럭과 프랜차이즈로 획일화해서 위생적이고 깔끔한 행사장으로 조성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행사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한 후 행사장에 입장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까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airshow.sacheon.go.kr)에서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천에어쇼에서 꼭 지켜야할 사항]

행사장 내 일반 관람객의 자가 차량은 출입 금지하며 꼭 지정된 임시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구) 예비군숙소 주차 시, 부교(떠있는 다리)로 도보 입장합니다. 노약자 및 유모차 입장 불가합니다.

- 사천에어쇼 추진위 사무국과 협의 완료된 단체버스는 지정된 임시주차장으로 방문 바랍니다.

- 본 행사는 9:00~14:30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17:00까지 퇴장해야 합니다.

- 셔틀버스 운영시간 9:00~18:00 (관람객 퇴장 완료 시까지)

- 행사장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므로 지정된 장소만 출입/촬영 가능합니다.

- 군사시설을 무단 침입/촬영 및 인터넷 유포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 영유아, 노약자 및 임산부는 에어쇼 중 발생하는 소음에 유의 바랍니다.

- 행사장 내 반입금지 품목 :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 취사도구, 텐트류(돗자리는 가능), 주류(알코올류), 폭발물류, 가연성물질(담배, 성냥, 유류 등), 흉기류, 스마트 모빌리티(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자전거, 드론 등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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