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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상권해안 중심 비, 중부내륙 짙은 안개.

-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해안 오늘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등록일 2024년10월28일 02시5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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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28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동해안과 산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이와 함께 동해안에는 강풍이,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풍랑이 차차 거세지고,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도 유입되겠습니다.

 

한편, 중부내륙에는 새벽에서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광주와 대구 13도, 부산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1도, 부산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중. 상층의 기압골이 우리나라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고기압이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동풍이 유입되겠고, 동풍이 백두대간을 만나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오늘은 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 지역과 시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제 늦은 밤 강원북부 동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늘 강원동해안과 산지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는 아침부터, 대구. 경북 내륙과 부산, 울산은 낮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안과 광주. 전남내륙, 경남내륙에도 오늘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이나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안개 전망입니다.

기압골이 빠져나가고 밤사이 구름이 걷히는 지역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벽에서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충청권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산지에도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종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월 마지막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풍과 해상 전망입니다.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해안에는 오늘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요. 해상 상황도 점차 나빠지면서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동해 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제주도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및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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