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미래 대한민국 방위를 감당할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10월 28일(월) K2전차 4차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 등을 결정했다.
▲ K2 전차에 1,500 마력 변속기를 장착한 파워팩.
‘K2전차 양산사업’은 미래의 전장환경에 적합한 기동력, 화력, 방호력이 보강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K2전차 4차 양산에 적용할 변속기(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이번 내구도 검사 결과에서 국산변속기는 국방규격의 내구도 검사 기준 320시간 중 306시간 완료 후 결함이 발생하여 검사를 종료하였습니다.
방추위에서는 이번 내구도 검사 결과, 업체가 제안한 추가 품질보증 대책, 관련기관 의견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차 양산에 국산변속기 적용을 결정하였습니다.
국산변속기 적용으로 K2전차의 파워팩(엔진+변속기)은 완전 국산화되며, 향후 우리 군 운용 시 원활한 후속군수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튀르키예와 국내 시험평가를 잇따라 통과한 SNT중공업의 전차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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