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30일 수요일) 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순창군 용궐산.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요. 제주도와 남해동부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고, 해안에는 너울도 유입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1도, 대구 10도, 광주 12도, 부산 14도로 시작하겠구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1도, 대구와 광주 22도, 부산 24도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이 기압골이 빠져나가면서 오늘 새벽까지 경기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안개 전망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충청권남부내륙, 전북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내일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풍 및 해상 전망입니다.

기압경도가 상대적으로 강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강원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및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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