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한편,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12도, 춘천 10도, 대구 12도, 광주 14도, 제주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 춘천 18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제주 21도로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제 21호 태풍 콩레이는 타이완을 관통한 후 세력은 급격히 약해진 상태이고요. 다만,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로 인해 만들어진 붉은색의 하층운부터 흰색의 상층운까지 다층운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점차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중국 북부지방과 일본 남쪽해상에는 고기압이 위치해 있고요. 그 사이에는 태풍 콩레이가 위치해 있는데요. 태풍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는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가 북상하겠고요. 이 수증기는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비교적 찬 공기와 만나면서 제주도 부근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오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취약 시간대인 오늘 밤에는 시간당 30~50mm로 더욱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요.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해안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겠으니까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과 내일 강수지역과 시간을 살펴보면, 오늘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충청권남부에 가끔 비가, 그 밖의 충청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강풍 및 해상 전망입니다.
오늘은 태풍이 북상하며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라겠고요.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 오늘 밤부터 전남 남해안, 내일은 경남권 해안과 경북남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그 밖의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특히, 제주도 남쪽해상과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풍랑경보로 강화되고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며 파주기가 길어진 물결이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해안에 밀려들겠는데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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