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장상호 기자] 한미공군은 10월 21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2주에 걸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24-1)’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MQ-9 리퍼, 한미 공중전력,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24-1)’ 훈련. 취재 장상호 기자.
한미연합 공중훈련 Freedom Flag 24-1에 참가한 미 공군 MQ-9 Reaper 무인공격기가 2024년 10월 23일 주한미공군 군산 공군기지에 착륙하면서 한미동맹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동맹 파트너들이 새롭고 협력적인 훈련 방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전념하는 첨단 대규모 공중 전술 훈련이다.
한미공군은 매년 전반기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Korea Flying Traing)과 후반기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 훈련과 함께 올해 전반기에도 4월 12일(금)부터 26일(금)까지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실시했었다.
한미공군은 이처럼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정례적으로 실시해왔던 두 가지 종류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올해 후반기부터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으로 명칭을 통합하여 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한미동맹의 핵심적인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프리덤’과 일반적인 공군 훈련에 사용되는 ‘플래그’를 결합해 “한미 공군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 KC-330, MC-130K 등과 주한 및 주일미군의 F-35B, F-16, A-10, MQ-9 등 총 110여 대의 한미 공중전력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호주 공군의 KC-30A도 전개해 한미 공군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아래 사진, 한미 공중전력,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24-1)’ 훈련. 취재 장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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