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한국과 미국공군은 11월 1일(금), 양국 무인기 간 연합 실사격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

미 공군 무인기 리퍼MQ-9이 GPS 유도 기능을 보유한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최단 시간 내 목표지점에 투하!. 사진 대한민국 공군.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 호크(Global Hawk)와 美 공군의 무인 공격기 MQ-9 리퍼(Reaper)가 참가한 가운데, 가상 도발원점인 김정은의 피소지 및 평양 등에 대한 타격을 목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미 공군 무인기 리퍼MQ-9이 GPS 유도 기능을 보유한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최단 시간 내 목표지점에 투하!. 사진 대한민국 공군.

이번 훈련에서 RQ-4B는 도발 징후를 식별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대한민국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 호크(Global Hawk). 이륙하는 모습. 자료사진. 더코리아뉴스.

RQ-4B가 실시간 흭득한 표적 정보를 전달받은 MQ-9은 GPS 유도 기능을 보유한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최단 시간 내 목표지점에 투하하여, 정확하게 타격하는 압도적인 폭격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강근신 준장은 “이번 훈련은 韓美 공군 무인기가 최초로 실사격을 실시하여 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양국 무인기의 상호운용성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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