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아침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이와 함께 오늘 밤,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되어 내일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친 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부산 13도, 광주 12도, 대구 10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 부산 22도가 되겠습니다.
기상청 지상일기도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았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은 이 기압골이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강수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도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상서부 내륙에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안개 전망입니다.
오늘 밤, 수도권부터 구름대가 들어오겠는데요.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충북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충남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되어 있는데요.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는 내일 오후부터,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바다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는 내일 밤부터 바람이 최대 초속 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풍 전망입니다.
내일 오전부터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최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과 내일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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