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입동인 오늘(7일)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일부 내륙은 -3도 등 영하권으로 나타나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광주 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고요. 중부내륙 및 산지와 전라내륙 그리고 경북내륙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6도, 광주 17도로 15도 내외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기압계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대체로 흐리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에 제주도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기온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그리고 경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풍랑특보는 대부분의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해5도와 흑산도·홍도 그리고 전남 남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먼바다(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 바다 제외)와 제주도 서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강풍특보와 풍랑특보는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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