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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의 주역 관리, ‘수능 안전관리 대책’ 추진…시험장 안전점검

-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 만전…수능 후 인파밀집지 순찰 강화

등록일 2024년11월09일 12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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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조인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교통안전계 경찰관들이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에 투입될 지원차량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실)

 

 

행안부는 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해 안전한 시험 진행 및 수능 이후 인파 사고 예방 등 수능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행안부·교육부·경찰청·기상청·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재난과 인파 밀집 등에 대비한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먼저 행안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를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자치단체별 대설·한파 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한 바, 수능 당일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공유를 통해 자연재난 발생 또는 발생 우려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수능 이후에는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파 밀집 사고가 우려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한다.

 

교육부는 지난 1일까지 시험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진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 대피 절차와 안전 요령을 감독관 등 관계자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육한다.

 

특히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번화가를 많이 방문함에 따라, 인파 밀집과 유해환경 노출 등에 대비해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청과 자치단체도 수능 당일 실시간 상황공유 체계를 유지하면서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수험생·학부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수능 이후에는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곳 위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8일부터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https://www.weather.go.kr), 안'내전화(131)', 기상청 유튜브 ‘옙TV’를 통해 날씨와 지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수험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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