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낭만 희극 '십이야' K-스타일로 재탄생 막올려

오는 21일부터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K-스타일로 재해석한 셰익스피어 대표 낭만 희극 '십이야'

등록일 2024년12월09일 19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명화 기자]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공동제작한 연극 '십이야'가 감각적인 작품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5대 낭만 희극 중 하나로, 일란성 쌍둥이 남매가 탄 배가 난파되어 서로의 생사를 모른 채 상륙한 마을에서 똑같은 외모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 화해를 위트와 해학으로 통찰력 있게 그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21일(토)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되는 '십이야'는 조선시대로 배경을 바꾸고,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유니크한 음악과 미장센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활짝 웃는 주인공들의 표정에서 네 남녀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디자인으로 이번 <십이야>의 극적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북 등 다양한 악기가 선사하는 유니크한 음악에 북쇠가 부르는 ‘사랑가’ 등 민요로 한국적 정서를 관통하고,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과 배우들의 리드미컬하면서도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마치 흥겨운 놀이판 같은 분위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십이야>는 <스카팽> <한여름 밤의 꿈> <보이첵> 등 굵직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연출 임도완이 각색, 연출을 맡아 또 한 번의 ‘임도완 스타일’의 작품을 선사한다. 임도완식 <십이야>는 다양한 연희와 공연, 악의 없는 농담과 장난을 즐기는 크리스마스 축제의 마지막 날을 의미하는 ‘십이야’라는 제목의 의미처럼 잠시나마 근심 걱정은 잊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을 수 있는 120분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과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공동 제작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1일(토)부터 27일(금)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한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