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초겨울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살짝 누그러진 하루입니다.

오늘(1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현재 강원 영동 지역에는 닷새째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1일) 오후부터 모레(12일) 새벽 사이 동해안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구요. 중부내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추웠습니다.

날씨가 다소 풀렸지만, 당분간 출퇴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전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3도로 시작하겠구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 낮 기온은 6도에서 12도의 분포가 되겠는데요. 특히, 아침기온이 경기북부.동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일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동산지, 경상권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 밖의 강원영서와 경상권, 일부 수도권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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