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청춘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1월 1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1월 28일 개봉을 앞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이다.
'형',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도경수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지옥’, ‘해피 뉴 이어’ 등 매 작품 다채로운 열연을 펼쳐 보였던 원진아, 여기에 ‘3인칭 복수’, ‘더 글로리’, ‘꽃선비 열애사’, ‘정년이’ 등에서 몰입감 높은 열연을 선보였던 신예은까지 합류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으로 통하는 대만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인물과 배경 등 섬세한 설정과 전반적인 분위기에 변화를 주며 현재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도경수는 대만의 동명 원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너무 좋아해서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됐고, 가장 끌린 점으로는 유진이라는 캐릭터가 피아니스트지만 저는 피아노를 다룰 줄은 모르는데, 영화에서 유진을 통해서 피아노를 치는 모습으로 연기를 할 수 있는 부분과 영화에서 멜로라는 장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멜로라는 장르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에 작품을 선택을 하게 된 것 같다.
원진아는 원작의 되게 팬이었고, 영화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조금 두려움은 있었던 것 같다.
팬이 많아 탄탄한 영화였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을 좀 많이 했었던 것 같고, 멜로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룰 수 있는 영화에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한다라는 게 저에게는 큰 기회이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참여를 했던 것 같다.
신예은은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에게 이렇게 첫 영화 데뷔작이 음악이 중심이 된 영화를 이렇게 촬영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저에게는 너무 뜻깊을 것 같았고, 원작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재탄생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및 설렘 그런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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