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이 9일 열렸다.
패자조 결승전에서 올라온 T1과 결승 직행한 DTX가 맞붙었고, 경기서 3-2(13-3, 6-13,13-9, 12-14, 13-11)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팀은 DRX이다.
1세트 '어비스'부터 13대 3으로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T1이 2세트 '로터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DRX를 밀어 붙였다.
1세트에서 '피스톨 라운드'를 허용하면서 허무하게 패배한 T1은 '로터스'에서는 먼저 일격을 날렸고, 다만 DRX가 8라운드 이후 반격으로 인해 전반전을 7-5로 마감하고 말았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 따낸 T1은 8-5로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DRX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렸다.
T1은 '메테오-버즈'의 날카로운 활약이 더해지면서 16라운드 이후 DRX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 6으로 T1이 이기며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들었다.
3세트 '프렉쳐'에서 DRX는 반등의 물꼬를 텄다.
1라운드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오며 주도권 잡은 DRX는 앞서 나갔고, 8대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 알리는 피스톨 라운드에서는 프링이 활약하며 DRX가 가져갔고, 벼랑 끝에 몰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지속한 T1은 18라운드부터 내리 3라운드 가져가며 DRX를 맹추격한 T1을 따돌리며 3세트를 13대 9로 이기며 세트 스코어 2대 1을 만들었다.
4세트 '바인드'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T1이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이후 라운드를 내리 내주면서 4대1로 DRX가 앞서 나갔다.
4대3까지 T1이 추격 이후 DRX가 타임신청 이후 1라운드씩 번갈아 가져갔고, 7대 5로 DRX가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한 DRX는 내리 2라운드를 내주며 분위기를 T1으로 넘어가는 양상이었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DRX였지만 21-22-23-24라운드 T1에게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2번의 라운드가 더해진 치열한 연장전에서 14대12로 승리를 따낸 팀은 T1으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갔다.
5세트 '스플릿'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경기력을 회복한 T1이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DRX는 무려 4라운드 연승을 거두었고 T1이 6라운드에서 '타임 아웃'을 시도해 반격을 도모하며 격차를 줄였다.
11라운드에서 '타임 아웃'을 시도한 DRX는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7대 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7대 5로 공수 전환이 이뤄진 이후 T1이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거두자 대반전의 서막이 펼쳐지는듯 했다.
15, 16라운드에서는 현민의 원맨쇼로 DRX가 다시 앞서 나갔고, T1의 추격을 막기 위해 노력한 DRX는 20라운드를 가져가며 11대 9를 만들었고, 타임 아웃을 신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 T1은 21-22라운드를 가져가 11대 11 동점을 만들어냈고, DRX가 23라운드를 이기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고, 24라운드 DRX가 먼저 3킬을 얻었고, 나머지 인원들도 제압하며 13대11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대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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