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 참판댁 주변 옛마을이 조성된 모습. 포토그래픽. 2025.03.15. 토요일.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 낮 기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5도 이상 오르겠고요.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해상의 경우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그리고 동해남부 해상과 서해남부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0도, 대전 7도, 부산 9도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 13도, 부산 11도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기상청. 편집. 2025.03.15. 토요일.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강수대가 북상하면서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시간대별 강수예보입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강수대가 점차 북상하면서 전남권과 경남권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이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수대가 위치하다가 오늘 늦은 밤에 강수대가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그리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동해상에 유입되는 동풍에 의해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모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은 대부분 그치겠고 동해안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건조 전망입니다.

현재 건조특보는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건조특보는 오늘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강원도에 비와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풍 및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강풍특보는 제주도와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전에 전남 남해안, 오후에는 흑산도·홍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그리고 풍랑특보의 경우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그리고 남해상과 동해남부 남쪽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 사이 동해남부 북쪽 해상과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라고요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그리고 오후부터는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급격하게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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