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광협회와 영월 농촌관광협의회는 지난 13일 영월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관광협회 회원들과 영월군의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하성인 기자] (사)한국관광클럽(회장 이광현)과 영월군(군수 최명서) 농촌관광협의회(회장 박철희) 지난 13일 강원도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월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클럽 회원 40여명과 영월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차후 영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보다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 한국관광클럽의 회원사를 통해서 보다 적극적인 영월 관광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영월 군수 대신 축하 인삿말을 하고 있는 엄해순 과장(사진=하성인기자)
이날 엄해순 과장(영월군수 대리)은 축사를 통해서 "영월군에서는 다각적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무척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이런 시기에 한국관광클럽과 농촌관광협의회가 MOU를 체결하게되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영월에는 아름다운 보석같은 자원이 많이 있는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아직은 다듬고 꿰지를 못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관광클럽이 멋지게 꿰어 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오는 4월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하오니 아무쪼록 한국관광클럽의 회원사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찾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한국관광협회 이광현 회장이 영월군의 유수종실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한국관광클럽의 이광현 회장(까나리여행사 대표)은 "영월군에서 이처럼 환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앞서 엄해순 과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영월의 보석같은 관광지를 둘러 보고 좋은 상품을 개발, 국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각 기관대표의 인삿말에 이어 영월 농촌관광협의회의 박철희 대표(동강리버버깅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관광 설명회를 이어 갔다.
▲(사)한국관광협회 이광현 회장과 영월 농촌관광협의회 박철희 회장이 MOU 체결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자기가 살고있는 주소지를 제외하고 응원하고 싶은 다른 지방에 일정액의 기부를 통해서 세액공제는 물론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영월군에서는 특별히 영월 농촌관광협의회를 통해서 여행을 하게 되면 일정한 금액의 여행경비를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고향사랑기부제'는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전역의 농.어촌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으로 고령화와 급격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소멸은 물론 이로 인하여 도시와 농촌간의 재정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제도로서, 한국관광클럽과 같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주신다면 이것이야 말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살아가는 길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영월 농촌관광협의회 박철희 회장이 영월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이어, 이러한 취지를 공감한 (사)한국관광클럽에서는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식은 한국관광클럽의 이광현회장이 영월군의 유수종 기획감사실 실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관광클럽은 MOU 체결을 마친 뒤, '2025년 한국관공클럽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는 작년도 감사보고서 승인과 함께 금년 사업활동에 대한 보고와 신입 회원 소개, 그리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언론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이날 한국관광협회는 지난 한해 협회 발전에 수고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사진=하성인기자)
이날, 감사패를 수상한 회원으로는 박범수(부회장/굿필링인터내셔널 대표), 장안기(장안힐링투어 대표), 박원효(명문여행사 대표), 서동우(좋은세상 여행사 대표), 오정택(유노여행사 대표), 최규홍(해변투어 대표)가 수상했으며, 언론인으로서 박경만(고양신문 기자), 최상미(서울자치신문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관광클럽의 신입회원인 홍익여행사 임유진이사와 신성여행사 유재학 대표(사진=하성인기자)
신입회원으로는 대전 홍익여행사를 이끌고 있는 임유진 이사와 신성여행사의 유재학 대표가 각각 자기 소개를 이어 갔으며, 정기 총회 후 일행은 영월 농촌관광협의회(회장 박철희/동강 리버버깅 대표)의 초청으로 1박2일 동안 예림와인마을 힐링족욕센터를 비롯해서 영월미디어센터 등을 둘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