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지난 밤 사이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동해상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17일 월요일)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요, 다시 늦은 밤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포토그래픽. 2025.03.17.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역별 상세 기온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부산은 0도로 출발했고요,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과 광주 8도, 대구 9도,부산 10도가 되겠습니다.

기압계 현황입니다.

밤사이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렸고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강수대가 유입되면서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린 곳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빠져나가고,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동해안의 강수는 차차 그치겠지만요.,다시 밤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 저기압은 대기 상층의 강한 한기를 동반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강한 강수와 함께 강풍, 낙뢰 등을 동반한 요란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기상정보 참고하셔서 각종 위험 기상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강수 전망입니다.

오늘 낮까지 강원도와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오전까지 울산과 제주도 산지에도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아침까지 경북권 남부 내륙, 오전까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늦은 밤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늘 새벽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는 오늘 아침까지 시간당 1~3cm, 특히, 강원산지 및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5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포토그래픽. 2025.03.17.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5~2도, 낮 기온은 5~10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3~5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전북 동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낮았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욱 추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해상과 동해중부 해상의 풍랑특보는 오늘 차차 해제되는 곳이 있겠지만요,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레(19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쪽에서 한기가 남아 있고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0.9도 파주의 기온은 영하 5도 선까지 낮아졌고. 추위 속 동해안 지역은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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