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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구제역 발생, 긴급 백신접종 조기 이행, 철저한 소독 관리…전남 우제류 사육 농가 방역 실태 점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3월 22일까지 빈틈없는 백신접종과 소독 관리 당부 -

등록일 2025년03월17일 15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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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조인애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은 3월 17일(월)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긴급 백신접종 조기 이행 및 철저한 소독 관리를 당부했다.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농장을 통제한 뒤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5.03.15.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2023년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에서 재발생함에 따라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어 전남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 최근 발생 현황: ‘23년 5월 11건(청주‧증평), ‘19년 1월 3건(안성‧충주), ’18년 3~4월 2건(김포)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 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당부하였다.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 요구되어 필요 시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하도록 했다.

 

소‧돼지 사육 농장 등에 대한 임상 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염소 사육 농장은 개방형 축사 형태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지역내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일제 점검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여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순환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우제류 사육 농가는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남도와 농축협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우제류 농장뿐만 아니라 축산시설과 축산차량도 꼼꼼히 소독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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