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채널 아이덴티티 브랜딩 ‘아티뷰(ARTIVIEW)’ 프로젝트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의 공공 브랜딩(Public Branding) 카테고리에서 수상한 ‘아티뷰’ 프로젝트(최원석, 노은주, 송윤서)는 EB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교육 채널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즐거운 문화예술교육을 모두의 일상 가까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부터 학교, 지역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 공간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확장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의 활용성과 혁신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약 만 천여 개의 출품작 가운데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EBS 공간디자인부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발견하는 새롭고 즐거운 삶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빛이 왜곡되고 확장되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이를 브랜드 디자인의 요소로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수준 높은 디자인을 보증하는 공식적인 상징으로, 독일의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은 지난 70여 년 동안 매년 가장 뛰어난 디자인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한편, EBS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송 세트 디자인을 비롯해, 2021년 메타버스 전시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K-docs 피칭 무대’ 디자인으로 같은 어워드에서 다시 한 번 본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24년에는 ‘수소안전뮤지엄’ 브랜딩 작업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의 뛰어난 역량과 우수성을 보여주며 공영방송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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