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 성황리 마무리...멈출 수 없는 올해 가장 미친 스릴러 탄생 예고!

등록일 2025년03월31일 23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악연>이 더욱 커진 기대감과 함께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악연>​이 3월 31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일형 감독,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먼저 이일형 감독은 “<악연>은 각자의 욕망을 가진 여섯 인물이 특정한 사건을 겪게 되고, 그럼으로써 발생하는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실타래처럼 얽힌, 악연의 굴레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제작발표회의 시작을 알렸다.

 

<악연>을 통해 처음으로 시리즈를 선보이는 이일형 감독은 “시청자들이 6부작 동안 긴장감을 가지고 다음 화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큰 틀이었고, 그 속에서 좋은 연기, 좋은 연출, 좋은 화면을 담는 본질적인 건 똑같았고, 어떻게 하면 그 자리에서 다음 화를 클릭하지 않고선 견딜 수 없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기대해 주심 좋겠다”라며 더욱 흥미로운 <악연>을 완성하기 위해 고민한 지점을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해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끌렸던 것은 극단적이고 강렬한데 한 호흡으로 끌고 가는 이야기에 많이 끌렸으며 두 번째는 반전과 구성에 매력을 많이 느꼈고, 대본을 계속 보면서 감사했던 건, 독단적이고 무서운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어리석어 보이는 모습들이 보였고, 그 간격 사이에서 나오는 코미디 같은 게 느껴져 흥미를 가지게 됐다”라며, 신민아는 “신선했고 작품의 세계에 빠져들어 읽었으며 반전과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작품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희준은 “처음 감독님에게 제안받았던 대본은 8부작이었으며 그것도 재미있었지만, 짧은 시간 내에 6부작으로 줄이면서 한 에피소드를 한 명씩 책임지고 끌고 가게 만든 게 놀라웠고, 감독님의 필력에 감탄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김성균은 “촘촘하게 맺어진 인연이 악연이 되어가는 징글징글하게 이어지는 서사들이 너무 재밌었고 흥미진진했다”, 이광수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라는 말의 대명사 같은 대본이었고, 각 배우들에 대입해서 보니 훨씬 더 풍성한 느낌이 들어서 함께 하고 싶었다”, 공승연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인물들이 하나로 얽히게 되는 스토리가 신선했고, 6화까지 긴장감을 내내 갖고 있었던 작품이었으며 ‘유정’의 모습도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이라 연기하는 제 모습이 궁금해서 하게 됐다”라며 합류하게 된 이유를 전해 <악연>이 선보일 강렬한 전개와 다양한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극 중 ‘목격남’, ‘사채남’, ‘안경남’처럼 이름이 등장하지 않은 독특한 점에 대해 이일형 감독은 “대본 작업을 하면서 캐릭터성이 필요한 상황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인물의 특징에 맞춰 대본 작업이 진행됐고, 읽는 사람들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거기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했다”라고 밝혀 ‘악연’으로 엮인 인물들이 가진 매력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현장에서는 저마다의 욕망과 사연을 가진 6명의 캐릭터들을 담은 캐릭터 영상 공개와 함께 캐릭터 토크가 이어져 흥미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고를 목격하고 은폐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목격남’ 역의 박해수는 “‘목격남’은 의문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면서 방관하고 ‘안경남’의 돈을 받으면서 사건을 무마하려다 사건이 점점 커지고, 폭풍처럼, 열차처럼 달려가는, 의뭉스러운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며 박해수는 “그 인물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봤으며 제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 극단적인 상황에서 순차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해 잘못된 욕망에서 비롯되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변해버리는 ‘목격남’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주연’ 역의 신민아는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외과의사로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인물과 마주하게 되면서 감정이 휘몰아치는 인물”이라고 인물을 소개해 그의 여전히 계속되는 오래된 악연을 예상하게 하며 악연의 존재를 마주한 복합적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신민아는 “과거의 트라우마, 그 고통 속에 산다. 현실에서 그 고통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이감과 무게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디테일하게 감정을 표현할 신민아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코인 투자 실패로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사채남’을 맡은 이희준은 “빚이 불어나 한 달 안에 돈을 갚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몰려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증서를 발견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살인 청구를 ‘길룡’에게 제안하는 인물”이라고 악연에 빠지게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살기 위해 선택한 그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희준은 “시청자들이 봤을 때 저 나쁜 놈이 더 나쁜 행동을 하게 되는 게 그럴듯해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저 캐릭터로서 가장 머리를 굴려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 생각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혀, 그만의 스타일로 탄생시킨 ‘사채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채남’으로부터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길룡’의 김성균은 “‘길룡’은 일을 하던 물류센터에서 잘리고, 고향에 있는 아이를 위해 돈이 필요한 순간에 ‘사채남’의 위험하고 악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악한 계획에 엮이게 된다”라고 악연에 얽힌 이유를 전하며  가족을 위한 길이지만, 동시에 악한 인연에 빠지게 되는 ‘길룡’을 완성하기 위해 “‘길룡’이 가족들에게 가장이고 울타리인데, 누군가에겐 악인이 되는 걸 보고, 악인과 선인이 각각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어 그런 부분에서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그의 이중적인 모습과 함께 작품에 긴장감을 더해줄 ‘길룡’의 활약을 짐작케 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한 한의사 ‘안경남’ 역을 맡은 이광수는 “꽤 성공한 한의사로 여자친구 ‘유정’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덮으려다 악연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라며 한순간의 실수로 운명이 바뀐 ‘안경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안경남’에 대해 “그 사건 이후로 ‘안경남’이 점점 처절해지고 치졸해지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고,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 그 인물이 가진 찌질함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다층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유정’ 역의 공승연은 “‘유정’은 ‘안경남’의 매력적인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교통사고를 같이 겪고, 그가 사고를 덮으려고 하자 모른 척 동조하게 되면서 같이 악연에 빠지게 된다”라고 인물을 설명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극의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할 ‘유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연인이었던 관계를 한순간에 악연으로 만들어버리는 포인트에 집중했다. 또한 제가 처음 보이는 모습이다 보니 분장팀, 의상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상상만 했던 그런 제 모습을 직접 구현해 주시니까 연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공승연의 말은 지금껏 그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유정’ 캐릭터에 대해 설명해 기대하게 만든다.

 

‘묵인’부터 ‘상처’, ‘부채’, ‘거래’, ‘은폐’, ‘동조’까지. 각자의 선택으로 얽히고설킨 6명의 악연을 밀도 있게 보여주기 위해 이일형 감독은 “가장 중요했던 지점은 6명의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데, 어떤 식으로 이들이 악연에 얽혔는지를 어떻게 반전을 줄 것인가 고민했다. 그래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조금씩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알아가길 원했으며 그래서 6부작이 끝나고 나서야 이 작품의 제목이 <악연>일 수밖에 없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고 싶었다”라고 전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 거듭되는 반전을 선사하는 <악연>만의 범죄 스릴러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이일형 감독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처음 작품을 기획하고 대본 작업을 완성하는데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드디어 4월 4일에 공개한다. 개인적으로 감개무량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니 떨리기도 한데, 즐겁게 재밌게 봐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는 <악연>은 오는 4월 4일 4시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Copyrightⓒ더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