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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 요한 잉거 '워킹 매드 & 블리스' 세계를 매료시킨 걸작 무대에 올려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등록일 2025년04월16일 09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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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인 기자] 클래식 본연의 아름다움과 동시대적 감수성을 모두 담아낸 요한 잉거의 대표작 '워킹 매드' 라벨 ‘볼레로’ 음악에 광기와 긴장감 등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시적으로 표현한 '블리스' 키스 재럿의 즉흥 연주곡 ‘쾰른 콘서트’에서 영감, 현재에의 몰입과 황홀한 감정 그린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5월 서울시발레단이 세계적인 안무가 요한 잉거의 대표작 '워킹 매드'와 '블리스'를 아시아 초연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발레단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 올해 창단 2년차를 맞았다.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프로그램인 ‘2025 세종시즌’ 개막작으로 오하드 나하린 안무작 '데카당스'를 무대에 올려 ‘컨템퍼러리 발레의 매력을 입증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는 5월 9일~18일에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와 스웨덴 쿨베리 발레단을 거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안무가 요한 잉거(Johan Inger)의 대표 안무작 두 편을 소개한다. 서울시발레단은 작품 '워킹 매드'와 '블리스'를 아시아 초연하며 또 한 번의 예술적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안무상을 수상한 요한 잉거는 감성적이고 연극적인 안무 언어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블리스 BLISS 공연사진ⓒNadir Bonazzi _ Aterballetto(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이번 공연에서 서울시발레단과 함께 선보이는 '워킹 매드' 와 '블리스'는 클래식 발레의 어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음악과 서사를 활용해 움직임을 확장하는 그의 안무 스타일이 두드러진다.

 

'워킹 매드'는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를, '블리스'는 키스 재럿의 즉흥 연주곡인 ‘쾰른 콘서트’를 중심 음악으로 사용한다. 각 작품이 전혀 다른 음악과 무대 언어를 바탕으로 하지만, 인간의 내면과 움직임의 진정성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요한 잉거의 미학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국립 발레단(ENB) 리드 수석인 이상은 무용수도 서울시발레단의 객원 수석으로서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워킹 매드> 무대에서 이상은 무용수의 활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녀가 국내에서 갈라가 아닌 작품 출연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15년 만이다. 특히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으로는 최초다.


서울시발레단은 한스 판 마넨(2024), 오하드 나하린(2025)의 작품에 이어 이번 공연 <워킹 매드 & 블리스>를 선보이며 국제적 수준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예술적 정체성을 다진다.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02-399-1000)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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