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의 날씨 이슈는 강수입니다.
어제는 여름 더위가 나타나더니, 오늘(22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전국을 덮고 있고요. 제주에는 호우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포토그래픽. 2025.04.22.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퇴근길 무렵에도 비가 이어지겠고, 밤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특히 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 전망입니다.
어젯밤부터 상하이에서 저기압이 이동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밤사이 제주도와 서쪽 지역부터 이 저기압의 영향을 먼저 받으면서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경상권동해안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강원동해안과 산지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약 1.5km 상공의 상당온위를 보겠습니다.
자료출처 기상청. 2025.04.22.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상당온위가 클수록 더 따뜻하고 습한 공기라는 의미인데요, 저기압과 함께 고상당온위역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지나가면서 현재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시간당 20~30mm,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최대 50mm 안팎이 내리겠고요. 남해안에 80mm 이상, 제주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남부지방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면서 특히 제주에는 시간당 강수량도 30mm 안팎으로 많겠고요. 남해안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퍼붓겠습니다. 산지에서의 토사 유출,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기상청. 2025.04.22.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또한 오늘 내리는 비와 함께 전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1.5km 상공에서 강풍역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현재 강풍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 특히 남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전남 해안,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도 오늘 오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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