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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화창한 봄날 주말, 전국이 바람 강하게 불고 건조해요.

등록일 2025년04월26일 17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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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주말, 26일인 오늘(토요일)은 전국이 맑고 일교차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 함천군과 산청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황매산(해발 1,113m). 2025.04.25.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맑은 하늘 아래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며 모처럼 비 소식 없는 주말에 꽃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 나들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주 연속 주말마다 빠짐없이 비가 내리면서 꽃구경 떠나기 어려웠는데요. 오늘은 쾌청한 하늘에 서울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이곳에 대표 꽃 튤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햇볕이 없는 그늘에서는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나들이객과 등산객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지상일기도에는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해주 부근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남쪽에 고기압이 북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는 남고북저형 기압배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기압 주변에서 부는 시계방향 바람과 저기압 주변의 반시계 방향 바람이 맞물리면서 전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산지에서는 7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서풍이 산맥을 넘어가면 지형 효과로 인해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게 되는데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에 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부터는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등압선의 간격이 더욱 조밀해지겠는데요. 이 등압선 간격이 조밀하다는 것은 기압 차가 강해져 바람이 강하게 분다는 것이고요. 강해진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며 더욱 강해져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했지만, 낮부터는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과 부산 19도, 대전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가벼운 겉옷 챙기셔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 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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