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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뷰티크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다문화 합동결혼식 열려

매년 2회씩 54쌍이 결혼, 다문화 가정및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못 올린 부부 대상

등록일 2025년04월26일 20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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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금천구 새울빌딩 하늘정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주례사를 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하성인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는 26일 오전 새울빌딩 하늘정원에서 금천외국인주민센터 주관으로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를 개최했다.


티뷰크사회복지재단에서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매년 봄, 가을에 합동결혼식을 주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2쌍의 다문화 부부가 주인공으로 이들을 위한 예식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주례는 안영환 전 국회의원이 맡고, 사진·영상은 예림디자인고 학생들과 캐논EOS클럽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그리고 드론촬영(정진현)과 축가(콜링콰이어 합창단 배성수 단원), 예물(서울금천경찰서청소년육성회 김숙희 회장), 부케·코사지(김아람 봉사자)까지 모두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합동 결혼식의 첫 번째 주인공인 A씨 부부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고, 2020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B씨 부부 역시 한국에 정착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건강 문제와 생활고로 예식을 미루다 이번에 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주례를 맡았으며, 콜링콰이어 합창단 배성수 단원이 축가(사진)를 그리고 예물과 결혼사진 등 모든 진행은 재능기부와 협찬으로 이루어 졌다(사진=하성인기자)


201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 온 대표적인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경제적 이유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결혼식의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의 다수는 언어·문화 차이,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생활상의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다문화 부부의 현실에 공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총 54쌍의 부부가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금천외국인주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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