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29일 화요일)의 날씨 이슈는 건조와 강풍입니다.

포토그래픽. 2025.04.29.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연일 메마른 대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구를 비롯한 경북과 충북, 강원 영동은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8일)보다는 바람이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오후부터 또다시 서해안과 강원 산지는 최대 순간풍속 속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건조 전망입니다.

자료출처 / 기상청. 그래픽. 2025.04.29.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최근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땅을 적셔줄 만큼 비가 없는 날이 많았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고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편, 모레는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점차 다가오는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차차 해제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풍 전망입니다.

오늘 예상 지상일기도를 보시면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는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쪽에서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는 저기압 사이에 등압선 간격이 조밀해지면서 바람길이 좁아져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겠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 건조함을 해소시켜주겠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자료출처 / 기상청. 그래픽. 2025.04.29.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자료출처 / 기상청. 그래픽. 2025.04.29.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자료출처 / 기상청. 그래픽. 2025.04.29.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자료 출처 기상청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Copyrightⓒ더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