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의 주역들이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벅찬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시즌2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가 8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웬즈데이> 시즌2의 기자간담회는 ‘웬즈데이’의 첼로 연주를 떠오르게 하는 마유경 첼리스트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특별하게 막을 올렸다.
먼저, 팀 버튼 감독은 “한국은 올 때마다 창의적이고, 아름답고, 큰 영감이 되는 나라로 <웬즈데이> 시즌2로 다시 찾아뵙게 되었는데 열정을 쏟아붓고 자부심을 가진 작품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웬즈데이> 시즌2를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제나 오르테가는 “한국은 첫 방문인데 이렇게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작품 정말 열심히 만들었고, 만들 땐 좋아해 주실지 걱정도 됐는데, 너무 좋아해 주시는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며 봐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 안아드리고 싶고, 사인도 해드리고 싶다”라고, 에마 마이어스는 “한국에 2년 만에 다시 왔는데,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열정 넘치는 한국 팬들과 좋은 순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다”라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버튼 감독은 <웬즈데이> 시즌2에 대해 “‘웬즈데이’다운 작품으로 가족에 대한 서사가 깊이 있게 다뤄지는데 특히 ‘웬즈데이’, ‘모티시아’, 그리고 ‘모티시아’의 엄마까지 3대에 걸친 모녀 관계 서사가 더 깊이 있게 다뤄진다”라고 소개했고, “TV시리즈를 처음 작업해 봤는데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작업했다.
영화에 투입하는 만큼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작업했고, 새롭게 출연하는 배우들 포함해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좋았다”라며 시즌2 연출 과정에서 느낀 점에 대해 밝혔다.
시즌2에서는 프로듀서로도 작품에 참여한 제나 오르테가는 “시즌1때도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었는데, 스토리라인에 대한 더 높은 차원에서의 논의를 할 수 있었고, 단순히 배우로서 참여하는 것보다 조금 더 깊게 관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촬영을 들어가기 전에 작품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연기에도 도움이 됐고, 배우로서 열정이 많은 사람으로서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전하며 팀 버튼 감독과의 협업 과정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웬즈데이> 시즌2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웬즈데이’로 돌아온 제나 오르테가는 “원래 ‘웬즈데이’는 포옹을 하거나 누가 자기를 만지는 게 너무 두려운 일이었는데 시즌2에선 그 점이 나아지고 주변에 기댈 수 있게 되었고, 원래는 독립적이었지만 영적 능력을 잃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게 되는 게 눈에 띄는 변화다”라고 전해 시즌2에서 보여준 ‘웬즈데이’의 새로운 변화를 다시금 떠오르게 만들며, 파트2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를 높였다.
‘이니드’ 역의 에마 마이어스는 시즌2에서 한층 복잡한 감정을 겪었던 ‘이니드’에 대해 “‘이니드’는 시즌2에서 조금 혼란스러워하며 ‘웬즈데이’는 그만의 벽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밀어내는 ‘웬즈데이’를 보며 오해가 쌓이는 부분이 있지만 모든 관계라는 게 다 그렇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연기 비하인드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트1 1화에 등장하는 ‘두개골 나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피쳐렛 영상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팀 버튼 감독은 그의 개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두개골 나무’ 장면 작업에 대해 “제일 처음에 한 영화가 <빈센트>였는데 그게 스톱모션이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고, 스톱모션은 너무 아름다운 매개체라고 생각하며 스톱모션을 만드는 과정은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시리즈와 잘 어울리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라고, 제나 오르테가는 “팀 버튼 감독님은 스톱모션 경험이 많으신 분이기에 좋은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생각했고, 재밌는 서프라이즈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도 새로운 예술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에마 마이어스는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서 팀 버튼 감독님의 스톱모션을 보는 느낌이었다”라며 해당 장면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 버튼 감독은 “무대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좋은 질문들을 해줘서 편안하게 이야기하다가는 것 같다.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 제나 오르테가는 “한국에서 만난 모든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친구같이 즐거웠다. 오늘 간담회도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 에마 마이어스는 “모두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훌륭한 질문들 주셔서 즐거웠고 감사하다”라고 파트1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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