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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호흡부터 현실 케미까지 제대로 폭발한 팀 '탁류' 제작발표회 열어

등록일 2025년09월23일 23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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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공개까지 단 3일을 남기고, 폭발적 기대감 속 제작발표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탁류> 가 이번 주 금요일(26일) 공개를 앞두고 바로 23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지난 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온 이들의 소감으로 시작되었다.

 


 

개막식 레드카펫 최고의 화제를 일으켰던 신예은은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막상 영화제 현장에 가니 행복했고, 좋은 사진과 영상까지 남겨 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또 한 번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제작발표회의 장을 활짝 열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작품 토크에서는 추창민 감독이 자신의 첫 번째 시리즈 연출작으로 <탁류>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사극들은 왕이나 양반들을 많이 다뤘는데, 천성일 작가님의 글을 보고 가장 매력을 느꼈던 부분은 하층민의 이야기라는 점이었고, 왈패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나에겐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 전한 추창민 감독은 그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사극 시리즈의 탄생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필모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에 나선 로운은 “추창민 감독님께서 ’당신의 가장 큰 무기인 ‘멋있음’을 빼앗겠다’라고 이야기해 주셨을 때 마음 속으로는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번 <탁류>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극중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시율’이라는 캐릭터를 향해서는 “이름을 불려선 안되고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 표현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조선 최대 상단의 막내딸로, 가업을 이어 최고의 장사꾼이 되길 꿈꾸는 ‘최은’으로 분한 신예은은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내는 아이”라며 “초등학교 때 한 두번 해봤던 주판 또한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았다”며 연기를 위해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집요함으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박서함은 ‘정천’에 대해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강직하고 청렴하며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라 표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트리플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박무덕’ 역을 맡아 “한 때는 잘나갔지만 여기저기 밀려나게 되는 인물로 그러다 ‘시율’의 비밀을 알고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는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펼쳐질 ‘무덕’의 변화에도 기대해줄 것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왈패들의 왕처럼 군림하는 비리 관리 ‘이돌개’ 역의 최귀화는 “왈패들을 관리하면서 악행을 저지르며 이득을 취하는 마치 하이에나 같은 인물”이라 전해 사극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인 그가 <탁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미스터리한 ‘왕해’ 역의 김동원은 “겉으로는 조선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진족 장수 출신의 인물로 자신의 새로운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찾아다니고, 또 힘을 모아 경강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지닌 인물”이라 전해 극중 ‘왕해’가 경강에 어떤 피바람을 몰고올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창민 감독은 “세 배우(로운, 신예은, 박서함)를 만났을 때 배우로서의 열망이 느껴졌다. 도전하고 싶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여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세 청춘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설명했고, “연기적으로 경험이 많으시고,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분들도 함께 캐스팅해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고 전해 이들이 선사할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생생한 몰입감을 더해줄 웰메이드 프로덕션부터 강렬한 액션, 의상과 소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린 다채로운 볼거리를 향한 기대감 또한 드높였다.

 

사극 장르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제작 비하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추창민 감독은 주요 공간인 경강과 나루터를 구현 과정에 대해 전했고, “물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상주에 나루터를 짓고 일부만 CG로 작업을 했다”라고 전하며 한 땀 한 땀 만들어낸 공간에 대한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로운은 “실내 세트가 없고 대부분이 오픈 세트였다. 거기다 세트 자체가 굉장히 사실적이다 보니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향한 이유 있는 자신감을 전해 더욱 기대를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된 ‘개척일지’ 영상을 통해 각 캐릭터별로 다른 컨셉으로 액션을 디자인했다 전한 추창민 감독의 이야기처럼 캐릭터마다 보여줄 저마다의 액션 또한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 중 하나로 꼽혔고, 로운은 “(감독님께서) 각자의 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야기 주셔서 각 캐릭터들이 지닌 무기가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각기 다른 특이성을 더한 액션을 강조할 뿐 아니라 박서함은 “검술과 국궁, 승마도 함께 연습했다”며 무과를 장원급제한 종사관다운 깔끔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했고, 이들과 맞부딪힐 것을 예고한 김동원은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여진족의 잔인함, 흉폭함보다는 이방인으로서의 낯섦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왕해’라는 인물 역시 핏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남은 만큼 액션에 서사를 담아냈다”라 전했다.


이와 함께 <탁류>만의 강렬한 경험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준 추창민 감독과의 작업 소감에 대해 신예은은 “어느 순간이든 어느 곳이든 작품을 위해 고민을 하시는 섬세하신 분”이라 밝혔고, 최귀화는 “늘 감독님과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추창민 감독은 배우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화답하듯 “이제껏 작품 현장에서 가장 즐거운 현장이었으며 배우들 간의 현실 호흡이 굉장히 좋았고 그 안에 섞여서 모두가 행복했다.

 

행복한 현장이었다”라고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완성시킨 극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는 서로를 향한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낸 배우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신예은은 “현장에서 여러 테이크를 가져가면서 최선의 것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배울 것이 많은 현장이었다”고 전하며, 로운을 향해서는 “겉은 활기차도 속은 단단하고 묵직한 사람”이라 표현했고, 박서함을 향해서는 “이렇게 연기를 사랑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든든한 사람”이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로운은 신예은을 향해  “현장을 밝게 하는 등불 같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 답했고, 박서함 또한 “많은 힘이 되어줘서 고마웠다”라며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느껴지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박지환 또한 “감독님을 믿고 많이 의지했고, 로운 배우에게도 많이 기대면서 합도 좋아졌던 것 같다”라 이야기했고, 최귀화는 극중 ‘왕해’ 캐릭터와의 대립하는 장면을 집으며 김동원 배우와의 호흡을 향해 “(에너지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찬사를 보냈고, 김동원 역시 “최귀화 배우님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했고, 맡은 역할의 특성상 계속 대립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장 밖에서는 많이 챙겨 주셔서 원 없이 행복했다”고 전해 현장 안과 밖에서 이들이 보여줄 환상의 호흡이 이번주 공개될 1~2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작발표회를 성료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9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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