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사마귀>​가 26일 공개를 하루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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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 <사마귀>가 9월 25일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이태성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이태성 감독은 “<길복순> 속 ‘휴가 간 사마귀’라는 대사로 시작된 <사마귀>는 ‘죽일 사, 마귀 마, 귀신 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젊고, 실력으로 인정받은 인물이 잘 다니는 회사가 기울었을 때 어떻게 할지 궁금했다”며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기 위해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혀 흥미를 높였다.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임시완은 “이 작품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규영은 “<길복순​>의 엄청난 팬이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그 안에서 캐릭터로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무엇보다 함께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었다”, 조우진은 “<사마귀>는 나에게도 운명 같은 작품. 현장 장악력을 고루 갖추신 이태성 감독님께서 연출하신다고 하셔서 기쁘게 참여했으며 동경했던 임시완, 박규영 배우와 함께하며 건강하고 투지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갈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사마귀>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서, 남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킬러들의 캐릭터 토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천부적인 재능은 A급 킬러 사마귀 ‘한울’ 역의 임시완은 “한울은 킬러이지만 따뜻한 인정을 가지고 있는 그런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으로는 따스함을 가진 인물로 연기했다. 또한, 화려한 의상으로 기존의 킬러와는 대비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함을 뽐내는 한울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한울’의 오랜 친구이자 박규영 “재이는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더 뛰어난 한울의 재능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인물. 가장 가까운 인물에게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며 재이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 역의 조우진은 “독고는 <길복순> 속 차민규과 길복순과 같은 세대 킬러이자 뒷방 늙은이로 취급받긴 싫어하는 인물. 베테랑으로 보일 수 있도록 의상과 분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든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했다”며 그가 선보일 무게감 있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승과 제자,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는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계성을 표현한 이태성 감독은 “세 사람이 서로에게 갖고 있는 미묘한 감정들을 살리고자 노력했다. 열등감, 자만심 등 각기 다른 감정들로 서로를 대할 때 나타나는 감정을 살리고자 했다”며 세 배우가 라이징 킬러로 분해 그려낼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액션 비하인드 토크가 이어져 이목을 모았다.

임시완은 “사마귀라는 이름에 맞게 양손 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새로운 무기를 손에 익히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꾸준히 했다”, 박규영은 “재이의 주무기는 칼이고, 장검을 주로 사용한다. 장검이 주무기인만큼 액션 감독님들과 선을 길게 쓰는 연습을 했다. 보이는 것보다 장검이 무겁기도 해서 완벽한 액션을 위해 노력했다”, 조우진은 “한울과 재이가 날렵하고, 날카로운 액션을 보인다면, 독고는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액션을 위해 톤파라는 무기를 사용하며 빠르진 않지만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위해 매번 촬영장에 들고 다니며 손에 익혔다”라며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시그니처 무기부터 치열한 노력으로 완성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이태성 감독은 “배우분들이 준비 과정에서도 각 인물들의 감정의 깊이를 찾아내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눴고, 미묘한 감정선과 액션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무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한 스타일리시하고 개성 있는 액션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태성 감독은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세 배우들이 영화의 마지막까지 액션 시퀀스를 완성하고자 온 힘을 다해 노력했다. 모든 장면을 끝까지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유니크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킬러들의 대결을 예고했다. 임시완은 “<사마귀>는 <길복순>을 보셨던 분이라면 반가움을,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사마귀>만으로도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 박규영은 “감정을 액션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 세 인물이 얽히고설키며 응축되는 감정들이 액션으로 폭발한다. 치열하고 화려한 액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조우진은 “어떤 촬영장보다 패기 넘쳤던 현장이었다. <사마귀>를 통해 응원의 에너지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사마귀>를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흥미로운 세계관 속, 개성 넘치는 라이징 킬러들의 스타일리시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독특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액션 영화 <사마귀>는 9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