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클럽(대표 이광현)은 지난 9월 27일부터 4박5일간 중국 무이산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다녀왔다(사진=하성인기자)
[하성인 기자] (사)한국관광클럽(대표 이광현 까나리여행사 대표)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 4박5일간 우리에게 여행지로서는 다소 낮선 곳인 중국 우이산(武夷山)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의 행복투어가 주관하고 중국의 푸젠성의 남평시 후원으로 가진 팸투어에는 한국관광클럽 소속 회원사와 언론인 등 26명이 참가하여 무이산의 태녕구용담과 천유봉 그리고 차의 발상지라고 할수 있는 대홍포차와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대홍포 인상쇼 등을 관람했다.
▲팸투어 일행들이 뗏목을 타고 구곡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서 대왕봉과 옥녀봉을 감상하기도 했다(사진=하성인기자)
무이산(武夷山)은 중국 푸젠성(福建省) 북서부에 위치한 무이산은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명승지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지역이며, 특히 중국 전통 차(茶)문화의 발상지로서 '차 예술의 고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역사속에서 만날 수 있는 주희의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학의 발생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무이산은 성리학의 본고장이면서 중국 차(茶)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팸투어 일행들이 차나무의 본목(本木)이 있는 야생차 연구단지에서 차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무이산시에서는 지난 5월 16일 서울에서 가진 '차(茶) 문화와 관광. 차 산업 설명회'를 통해서 무이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로 한국 관광객들을 오라고 손짓하면서 한국과 무이산을 잇는 직항 개설과 한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과 관광안내표지판의 한글화 작업및 한국어가 가능한 관광가이드 인력 확보와 숙박및 음식 등 관광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대홍포 인상쇼'는 천여명의 관객들이 야외 회전의자에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데, 내용은 대홍포차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이날 행사를 주관한 행복여행사의 박서영 대표는 "중국의 장가계라든지 황산 등 많은 여행지에 한국인들의 발길이 닿았지만, 이곳 무이산 만큼은 한국 관광객들의 발걸음 커녕, 세계 어느나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중국과 무이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4박5일동안 둘러봐서 알겠지만, 이곳의 호텔과 음식점에서 얼마나 한국인들의 취향이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서 노력했는가를 여실히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광현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가는 곳마다 대륙의 거대한 스케일에 놀랐지만, 외지인의 떼가 묻지 않은 순수함 그 자체를 가진 풍경과 절경 그리고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서 "회원사 여러분들께서는 좋은 상품을 개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선도해 달라"고 했다.
▲500년의 역사를 가진 명,청시대 건축물이 즐비한 태녕고성과 구용담 풍경구는 주.야를 막론하고 절경을 이루고 있다.사진은 보트를 타고 구용담의 야경을 즐기고 있는 팸투어 일행들(사진=하성인기자)
한편, 일행들은 인천공항에서 무이산공항에 도착 태녕의 구용담 풍경구와 세계지질공원인 대금호와 노산 복건성 제일 고봉을 케이블카를 타고 둘러 봤으며, 중국인들이 평생 한번은 꼭 찾아와 보고 싶다는 천유봉의 대왕봉과 옥녀봉을 뗏목을 이용 둘러 봤다.
이어, 야간에는 우리에게 영화 '홍등'으로 잘 알려진 자예모 감독이 연출한 대홍포 인상쇼를 관람했으며, 대안원의 대협곡과 이곳을 차의 발생지라고 불리는 대홍포 차나무를 둘러 보기도 했으며, 이곳 무이산은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은 탓에 동남아 지역에서 느낄수 있는 더운 곳으로 여행하기에는 11월과 12월 그리고 2,3월이 최적기라고 볼수 있다.
▲태녕금 노산에 있는 복건성에서(사진=하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