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샌더스·트럼프, “미국은 중동 독재자 축출 시도 말아야”

등록일 2015년12월21일 18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성향 정반대면서도 미국의 중동개입에는 한 목소리
"가다피·후세인 건재하면 중동 덜 혼란스러울 것”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버니 샌더스(왼쪽)가 19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같은 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토론회에 임하고 있다. (Photo by Andrew Burton/Getty Images) 2015.12.21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미국 대선의 민주당 예비후보 버니 샌더스와 공화당 예비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제각기 미국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같은 독재자들을 뒤엎을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이런 목소리는 당 노선을 초월하는 외국에서의 전쟁에 대한 의구심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대선주자는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지금까지 권좌에 있다면 현재 중동은 덜 혼란스러울 것이라면서 두 사람이 제거된 틈을 타 발호한 이슬람국가(IS)와 기타 극단주의 단체들로 인한 더 큰 위협에 미국이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샌더스는 NBC 방송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해 가다피, 후세인, 아사드가 제자리를 지키는 “그 지역이 훨씬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선두주자 트럼프는 같은 프로그램의 다른 인터뷰에서 “100% 그렇다. 한 치 의심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는 견해가 같은 대목이 거의 없지만,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실수로 보며 미국이 중동에 너무 깊이 빠져드는 것을 경계하는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송철복 국제전문위원 scottnearing@focus.kr
THE KOREA NEWS

<저작권자ⓒ포커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려 1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