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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그리미', 팬사인회 중 괴한 총격에 22세로 사망

등록일 2016년06월11일 19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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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스 시즌6' 3위로 데뷔한 유튜버 출신 신인
콘서트 후 팬사인회 중 괴한 총격으로 사망
범인 신원‧범행 동기 밝혀지지 않아



지난 9월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공연 중인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그리미. ⓒ게티이미지/이매진스 photo@focus.kr

 미국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11일(현지시간) 괴한의 총격을 받고 끝내 사망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리미는 지난 2014년 미국 NBC 방송사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6'에서 3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유튜버 출신 신인이다. 그는 데뷔 전부터 유튜브에 'zeldaxlove64' 계정으로 라이브 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었다.
 
전날 그리미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마치고 오후 10시45분 경 팬들과의 사인회를 하던 중 신원불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당했다. 
 
이 괴한은 그리미를 살해한 직후 자신의 머리에도 총을 쏴 자살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 측은 범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그리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올랜드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그리미가 총격에 입은 부상으로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더 보이스' 프로그램 측은 트위터를 통해 "말을 이을 수 없다. 우리는 놀라운 목소리를 지닌 아름다운 영혼을 잃었다. 그리미의 친구, 팬 그리고 가족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누리꾼들이 '#PrayForChristina(크리스티나를 위해 기도하자)' 해시태그를 달고 글을 올리며 그녀를 추모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총기 규제에 대해 상반되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번 사고로 미국 내에서 총기 소유 권리를 규정한 수정헌법 2조에 대한 논란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이유지 기자 sdyouji@focus.kr
더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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