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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들기로 세계화에 앞장 선 '갸또디솔레'

능통한 외국어와 차별화된 떡만들기로 성공한 서지현 청년사업가

등록일 2017년09월10일 23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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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된 떡 하나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갸또디솔레'의 떡만들기 수업광경(사진=하준희기자)

[더코리아뉴스] 하준희 기자 = 한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았지만, 그가 가진 유전자는 한국인이였음을 부인할 수 없었을까? 미국에서 성장, 미국의 명문대를 졸업한 탓에 유창한 그녀의 영어실력만으로도 소위 먹고 살기엔 충분하였지만, 과감하게 버리고 우리의 것을 찾아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가 화제다.

20대 청년 기업가 서지현(29). 젊음의 거리로 가득한 홍대앞의 뒷골목  4층 건물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이자 작업실인 '갸또디솔레'. 발음이 낮설고 외국어라 뭐하는 곳인지 처음엔 어리둥절하겠지만, 우리의 떡을 소위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고,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그의 경영 노하우랄까? 외국어에 능통한 그녀는 SNS를 통한 마켓팅 덕분에 국내보다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및 외국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아 세계 각국에서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 들어 올 12월까지의 수강신청을 마감했다고 한다.

강의는 크게 원데이클래스 (One-day Class)와 정규반수업 (Regular Course) 진행, 원데이클래스는 수강생이 하루의 시간을 투자해 자신이 원하는 수업 (바람떡, 화과자, 송편 중)을 선택하여 디저트 제작기술을 배우는 수업이며, 정규반수업은 원데이클래스에서 알려주는 내용과는 다르게 수업내용을 심도있고 체계화 된 커리큘럼으로 주1회 총4회 수강을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떡을 왜? 해외에서까지 가서 배웠을까?하는 물음에 서 대표는 "한마디로 지금은 언어를 떠나서 세계가 하나의 문화로 엮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화의 시작"이라면서 "세계의 문화와 트렌드를 배우기 위해서 우리와 유사한 떡에 대한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갸또디솔레에는 보통 흰색 떡(절편)이 아니라, 여기에 천연가루로 색을 더하고, 디자인도 트렌디하게 사탕모양의 절편, 과일모양 송편, 꽃모양 화과자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대만 인터넷 뉴스미디어 (ET TODAY SISTER)와 한국정부기관이 운영하는 “한국방문의 해”라는 일본어 전용 소셜네트워크에 '갸또디솔레'를 그 나라 언어로 번역,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한국 방문시 필수 체험코스로 권장. 소개하고 있다.

창업 후, 휴식할 시간이 없다는 CEO 서지현에게 최근 모 출판사로부터 화과자에 대한 출판을 의뢰받아 더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젊은 ceo 서지현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세대의 꿈이자 희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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