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성규빈)는 11일 홍대 스페이스 M에서 서울시 청년청에서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간, 공존으로 지능을 능가하다 - 모두를 이롭게 하는 인공지능 활용의 시작’ 주제로 세 번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첫 번째 강연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청년들의 미래에는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인공지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여러 가지 경험과 도전이 중요하며, 꿈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강장묵 교수는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활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AI융합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강장묵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어, 두 번째 강연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아이오냅 대표이사)이 ‘AI for Human’을 주제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으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중 노인과 아이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지, 인공지능이 범죄자 검거할 때 인종이 검거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로 들며 각 나라와 문화권 별로 인공지능 윤리가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며, 사회현상과 구조에 따라 알고리즘 데이터가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전창배 이사장은 인공지능 기술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AI윤리가 왜 중요한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인공지능하면 윤리부분이 바로 떠올라야 할 만큼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세 번째 강연은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이자 아시아연구소 이만열 이사장이 AI와 홍익인간 정신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이만열 이사장은 인공지능은 대단한 기술이지만, 먼저 지구를 생각하지 않고 단기적인 이익만 생각하는 시점에서는 고민을 해야하며, 사람이 핵심이 되어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원래 있었던 홍익인간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생각한다며, 결정권은 기업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있으며, 홍익인간 정신이 있는 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시아연구소의 이만열 이사장이 'AI와 홍익인간 정신에 대해서 강연을 이어갔다(사진제공=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조홍제 교육분과장의 사회로 세 멘토와 유튜브 댓글을 통한 질문과 청년들의 의견을 담은 질문으로 전문가들과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토의를 통해 청년 참석자들은 ‘청년들은 인공지능이 만들어질 때부터 편향된 정보가 들어갈 수 있고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 AI를 만들 때부터 윤리적인 의식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AI 기술이 지속가능한 행복에 쓰일 수 있도록 내면에 집중하고 개인의 제재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멘토님의 말씀에 공감이 됐다.’ ‘홍익 AI가 있으면 좋겠다.’ ‘K-AI로 알려지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번 멘토토크콘서트 영상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청년들이 바라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미래준비생 청년 공감 토크쇼’와 1년동안 청년들에게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한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의 결과보고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빠르게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전 지구적으로 이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로서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세상에 내어 기존에 사회 참여를 했던 기성 세대와의 격차를 줄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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