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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물밑작전, 광양함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 돌입

등록일 2021년08월08일 18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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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 돌입
-2008년부터 매년 해저 폐기물 수거…수상함구조함 광양함 투입해 16일간 실시


통영함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사진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해군 광양함(ATS-Ⅱ, 3,500톤급)이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위해 9일 평택 군항을 출항한다. 이번 작전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 그리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진행된다.
    
꽃게 금어(禁漁) 기간 중 진행되는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이하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연평도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해저에 폐기물을 그대로 둔 채로 조업이 이뤄지면 폐기물이 조업 선박의 어망과 엉켜 어선이 방향을 잃고 조류에 떠내려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또한 꽃게를 잡으러 나간 어민들이 폐그물만 가득 싣고 돌아오는 등 어업 수입에도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해군은 이러한 어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시작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군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수거한 해저 폐기물의 양은 총 958톤에 이르며, 매년 평균 약 8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통영함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사진


해군은 성공적이고 안전한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민․관․군 협조회의에서 각 기관은 폐기물 수거구역 선정 및 세부계획 수립, 안전관리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남(중령) 광양함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가운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해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수거작전을 시행하여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통영함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사진


신중근(54세) 연평도 어촌계장은 “꽃게잡이 기간이 끝나면 수거되지 못한 폐어구들로 인해 해양환경이 훼손됨은 물론 어획량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며 “해군이 매년 해저 폐기물 수거 작업을 해준 덕분에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양함(ATS-Ⅱ)은 국내 기술로 건조한 3,500톤급 수상함구조함 2번함으로 전장 107.5미터, 전폭 16.8미터, 최대속력은 21노트(38km)이며 탐색․구조장비를 갖춰 해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이번 해군이 실시하는 해저 폐기물 탐색 및 수거 절차는 먼저 광양함이 회수부이가 연결된 오조묘를 내려 저속으로 지그재그(ZIG-ZAG) 기동을 한다. 오조묘(해저에 있는 폐기물이 걸릴 수 있도록 제작한 닻으로 5개의 갈고리를 가지고 있음)에 폐기물이 걸리면 장력에 의해 광양함과 연결된 로프가 끊어지고 해당 위치에는 회수부이가 설치된다.

통영함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 사진


이때 광양함은 고속단정(RIB)을 바다에 띄우며, 고속단정에 탑승한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이 회수부이에 접근해 오조묘와 함정 간 인양로프를 연결한다. 이후 광양함은 양묘기(Windlass=선박의 닻을 감아올리고 내리는 데 사용하는 장치)를 이용해 로프를 감으면서 폐기물을 갑판 위로 인양한다. 

해저 폐기물 처리는 해양환경공단에서 맡는다. 폐기물을 실은 광양함이 평택군항에 입항하면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계약한 폐기물 수거 전문업체가 폐기물을 인계받아 처리한다.

통영급 수상함구조함(ATS: Salvage and Rescue Ship)으로 길이 108m, 경하 배수량 3,500톤급의 구조함이다.


이번 해양폐기물 수거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해군의 통영급 수상함구조함(ATS: Salvage and Rescue Ship)으로 길이 108m, 경하 배수량 3,500톤급의 구조함이다. 해군은 미국에서 도입한 평택급 구조함의 노후화와 수상함의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첫 국산 수상함구조함 2척을 전력화했다.

통영급 수상함구조함은 침몰한 선박·항공기 인양, 고장 등으로 해상에서 자체 기동이 불가능한 함정 예인, 암초 등에 걸린 함정을 끌어내는 이초(離礁), 잠수사의 수중 탐색·구조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인양용 권양기(卷揚機), 수중무인탐사기(ROV), 감압챔버와 탐색·구조용 헬기가 이·착함할 수 있는 비행갑판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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