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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PIA 민간조사 탐정 아카데미 평생교육원. <사진제공=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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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리아뉴스] 국내 최초로 민간조사 탐정 아카데미 전문학원이 개설됐다.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과 대한민간조사협회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사설탐정' 양성과정인 '피아(PIA) 민간조사 탐정 아카데미 전문학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PIA 민간조사 탐정 아카데미 전문학원은 기본 지식은 습득했지만 실무능력이 부족해 업무에 어려움을 느낀 예비 민간조사원은 물론 일반 민간조사 탐정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재단에 따르면 민간조사 이론·실기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실무 중심의 전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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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에서 실시하는 민간조사원 교육 장면. <사진제공=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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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감청탐색사, 특수경호원, 경호사격마스터 등 전문 자격취득 교육과정과 '공익침해감시원'의 전문 교육과정도 있어 특수행정분야 전문학원으로 성장시켜 전국적인 지부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민간조사원은 사람 찾기, 미제사건 추적, 범죄증거 수집 등을 하고 법률분야에서는 소송사건에 대해 변호사가 위임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일을 한다.
또 민간조사원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신직업 육성추진 직종으로 선정돼 한국직업사전에 정식으로 등재됐다.
민간조사 탐정 아카데미의 교육과정 신청·문의 사항은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홈페이지(www.kspia.kr)에서 가능하고 전화(1599-6272)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 회장은 "국내에서 민간조사 탐정 제도가 법제화되면 '민간조사 탐정 국가자격 시험대비'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관련 학계·업계와 함께 한국의 민간조사 탐정 제도 법제화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온 이 분야 권위자다.
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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