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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IMF, 오는 6월 글로벌 축제로 우리에게 돌아 온다.!
등록날짜 [ 2022년05월22일 16시55분 ]
 시민과 뮤지컬팬의 열광속에 시 ·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DIMF, 메타버스로 구현!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대구광역시 주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주관으로 매년 여름,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가 3년만에 글로벌 공연 초청과 함께 오는 6월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야외 개막식과 초대형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DIMF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투트랙의 축제 개최로 55만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해 16회를 맞이하는 DIMF는 국내 뮤지컬 마니아와 시민들에게는 축제가 줄 수 있는 현장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내/외 팬들에게는 메타버스와 영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그동안 ‘축제’와 ‘뮤지컬’, ‘함께’, ‘즐기는’ 것에 갈증을 느꼈던 많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MF공식행사로 전국 유일의 야외 대규모 뮤지컬 콘서트이자, 축제의 상징으로서 뮤지컬팬과 시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어 오던 <DIMF개막축하공연>이 3년만에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등 다양한 출연진과 레퍼토리로 오는 6월24일(금) 오후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제16회 DIMF의 개막을 알린다.

그리고, 매년 KBS로 전국방송은 물론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에 송출되었던 글로벌 뮤지컬 시상식, ‘DIMF 어워즈’도 7월 11일(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거리두기 없는 관객입장으로 개최되고, 이후 전국과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되고, 거리두기로 인해 소규모 관객만이 현장 관람이 가능해 특히 아쉬움이 컸던 두 행사인만큼 뮤지컬팬과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캐스팅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것이다.

DIMF 개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외국 공연의 초청 여부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하게 진행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는 뮤지컬 작품의 국가간 교류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오프라인으로는 한국 뮤지컬만 소개가 될 수밖에 없었고, 외국 작품 관람의 아쉬움을 ‘온라인’으로 대체했지만, ‘Live’, ‘현장성’이 특징인 뮤지컬의 장점을 충분히 느끼기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제16회 DIMF 개막작 투란도트_슬로바키아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지난 2010년 DIMF가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도시(닝보, 항저우, 동관, 상해, 하얼빈) 초청은 물론, 서울과 대구에서의 장기공연에 이어 2018년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6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에 수출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슬로바키아 노바스째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계속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DIMF가 한국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권에 라이선스 수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개막작으로 소개하는 만큼 의미가 더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폐막작으로 소개되는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Pub(펍)에서 펼져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로 Pub Tune(펍 튠), 포크, 록, 합창, 브로드웨이 넘버는 물론 ‘Guns’n Roses(건스앤 로저스)’, ‘Adele(아델)’, ‘Paul Simon(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고 즐거운 페스티벌, DIMF’의 마무리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DIMF무대에 직접 오르진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소개되는 대만 <넌 리딩 클럽 Ep.2>은 지난 2015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되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작품의 다음 버전으로 당시 작품을 관람했던 관람객에게 더 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프리다>, <블루레인>, <모비딕>, <번지점프를 하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창작뮤지컬의 공통점은 바로 ‘DIMF에서의 출발’이다.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작(73개)으로 치열하게 선정된 다섯 편의 창작뮤지컬, <산들>, <인비저블>, <봄을 그리다>, <브람스>, <메리 애닝>이 DIMF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뮤지컬 마니아, 창작뮤지컬 팬들에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언 킹’, ‘워호스’, ‘라이프 오브 파이’ 등 글로벌 흥행작을 떠올리게 하는 ‘산들’은 퍼펫(puppet)을 활용한 무대 미술의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군견병 ‘김병장’과 군견 ‘산들’의 우정을 휴머니즘으로 풀어낸 ‘산들’은 퍼펫을 통해 동물의 움직임과 내면의 심리까지 노래와 연기로 확장하는 실험적인 시도로서 기대를 모은다. 

‘인비저블’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온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반지의 제왕>의 톨킨, <나니아 연대기> 루이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실제 옥스포드 영문과 토론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은 그들의 소설만큼이나 이슈 된 바 있는 만큼 창작 뮤지컬로 탄생할 그들의 이야기는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는 또 하나의 판타지가 될 것이다.  

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극전개가 흥미로운 ‘봄을 그리다’는 그림을 매개로 현생에서 새롭게 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주인공의 수채화 같은 사랑을 부각시키는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그림을 주요 오브제로 한 무대의 비주얼(visual)적인 요소 등 다양한 연출적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BRAHMS’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브람스, 슈만 그리고 클라라까지 실존 인물들의 편지와 자서전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된 작품이다.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그들의 업적과 생애, 그리고 러브 스토리는 무대 3면을 영상으로 활용하는 연출을 더해 몰입감을 높인다.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의 만남이 어떤 황홀경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지질과학과 고생물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의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메리 애닝’은 주변인물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녀의 이야기를 타이트하게 들려준다. 특히 시간대별로 섬세하게 풀어낸 음악적 형식과 신선한 소재, 탄탄한 스토리의 힘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작년 창작뮤지컬상을 공동수상하고,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되는 ‘스페셜5’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작년 객석의 제한된 오픈으로 많은 인원이 관람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 해 많은 관객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이색적인 무대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과의 협업으로 인해 최근 막을 내린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유일하게 DIMF를 통해 지역 관객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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