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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포용( ) 할수 있는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출발~!

1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영화제 공식기자회견 가져

등록일 2022년08월01일 22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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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린 뒤, 김은실 이사장과 변재란 조직위원장외 관계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우리 ( )에서 만나'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COVID-19) 이후 3년만에 다시 돌아온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에 돌입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SIWFF)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김은실 이사장을 비롯해서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황미요조와 김현미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는 SIWFF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33개국 122편(장편 70편, 단편 52편)이 오프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15개국 26편(장편 7편, 단편 19편)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올해 SIWFF의 슬로건은 '우리 ( )에서 만나요'로, ( )는 영화제가 열리는 극장이기도하며 온라인 공간이라고도 할수 있으며,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로, 서로의 마음들이 연결된 길목이라는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여기( )에는 그 어떤 것도 담을 수 있는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박광수 집행위원장(사진=하성인기자)

이날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특징으로 '기억'과 '연결'을 꼽았다. 박 집행위원장은 "연륜 있는 여성 감독 복원 작품과 재능 있는 신진 감독의 작품이 기억되고 연결하려 한다.

또한 사회적 의제를 기억하고 여성과 소수자 관점으로 연결해 깊이 탐색하려 한다. 여성 운동과 여성 영화사를 연결하고 기억하려 한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 함께 만들어내는 길목이 되고자 한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기억'하고자 하는 것 중 주목할 부분은 바로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추모 상영을 통해 한국 영화사에서 배우 강수연의 존재와 자취를 기리고, 강수연의 모습을 담아낸 추모영상(연출 박지완 감독)을 제작해 개막식과 K-무비 나이트(K-Movie Night)에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개막작은 티아 레슨 감독과 에마 필더스 감독의 '더 제인스'(The Janes)으로, 안전하고 저렴한 불법 임신중절(낙태)을 찾는 여성들을 위해 비밀리에 시술을 진행하는 '제인'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다.

국제 장편 경쟁 부문인 '발견' 섹션에는 62개국 132편 가운데 12편이 선정됐다. '아시아단편' 섹션에는 684편이 출품돼 34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20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10대 여성 감독들의 공식 경쟁 부문인 '아이틴즈' 섹션에는 역대 최다인 34편이 출품됐다.

'발견' 예선 심사위원을 맡은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올해 출품작 경향에 관해 "이야기와 소재, 캐릭터, 장르, 문법이 다변화됐으며 여성들의 자기 성찰과 연대를 드라마 문법을 넘어 스릴러, 범죄, 판타지 장르에 접목하거나 남성 중심적 사회 시스템에 대한 저항과 전복 정신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내는 유연함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19회 SIWFF 2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한예리는 올해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로 다시 한번 영화제를 찾는다. 특별전에서는 '푸른 강은 흘러라' '춘몽' '최악의 하루' '미나리' 'KBS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 등은 물론 한예리가 자신을 배우로 이끈 영화로 선정한 '화양연화'도 상영된다.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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