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 조현상 기자 = 내장산은 지금 붉게 물든 단풍이 한창입니다.
올해 비가 많이 안와 단풍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나 명불허전이네!"늘 입증하는 내장산 백양사 백련암 & 쌍계루 계곡입니다.
좌우로 높은 산이 사방을 가로막아 산과 단풍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명불허전 내장산 단풍구경의 진면목을 구경할 수 있는 백양사 쌍계루 계곡입니다.
10월의 마지막 공휴일인 30일 내장사 가는 길의 단풍터널 색감이 곱다. 내장산 단풍이 명품이라고 하지만 진짜 내장산 단풍은 내장사 계곡보다는 백양사 계곡이 한 수 위다.
그렇다고 내장사 산경의 단풍이 아주 가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반대편 백양사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장, 위락시설이 있어서 수학여행, 단체관광이 유명하다 보니 으레 내장산 단풍하면 우리는 내장사 주변으로 통한다.
하지만 사찰의 규모도 내장사보다는 백양사와 벽련암이 더 크고 규모가 낫다. 어쨌거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풍여행 명소 내장산국립공원으로 또 떠나보자. 가을 단풍을 한번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발길을 재촉해 백양사와 백련암이 있는 내장산 단풍을 보려 떠났다.
사진 촬영 조현상 기자.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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