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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통했던 촬영 현장”

등록일 2022년12월05일 17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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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기자 간담회서 배우 및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12월 7일 6개 전체 에피소드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커넥트>가 연출을 맡은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12월 7일 전체 에피소드 글로벌 공개를 단 이틀 앞두고 기대감이 최고조로 오른 가운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일본 감독 최초로 한국 시리즈를 연출한 소감에 대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이번 작업을 하며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제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읽어주었다.

그래서 촬영이 매우 스무스하게 진행이 되었고, 이 모든 것은 한국의 배우들과 스태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와 제작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또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함께 한 배우들에 대해서도 “정해인 배우는 고독한 ‘동수’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고, 고경표 배우는 사이코패스하면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줄 수 있는 배우라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혜준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굉장히 빛나는 배우였다”라고 전하며 배우를 향한 애정도 숨김없이 드러냈다.
 
또한 <커넥트> 속 ‘동수’와 ‘진섭’이 서로 연결되는 매개체로서 눈과 노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고독함을 느끼는 ‘동수’가 어떻게든 사회와 연결되고 싶어 하는 일관된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특히 눈으로 연결되는 원작의 설정에 추가로 ‘동수’의 노래가 매개체가 된다는 설정에 배우들 역시 “원작과는 다른 이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고경표는 “여러 가지 감각들 중에서 청각으로 연결되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밝히며 작품 속 두 사람의 ‘커넥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극 중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진섭’의 ‘사체 아트’에 대해서도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죽음의 공포와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진섭’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몸이 없어도 나는 여기에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체 아트’가 꼭 필요했다”며 ‘사체 아트’의 비주얼에 힘을 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커넥트> 속 캐릭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쪽 눈을 잃어 계속 안대를 끼고 있어 연기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해인은 “배우가 연기할 때 눈이 정말 중요한데, 한쪽 눈으로만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앵글 등 감독님과 스태프분과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하며 촬영을 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사이코패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사실 ‘진섭’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살인을 즐기고 그것에 대해 무감각하게 느끼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이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며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혜준은 ‘이랑’을 연기하기 위해 “‘이랑’이 독특하고 유니크한, 만화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너무 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신경을 썼다”며 특별한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던 비결을 밝혔다.

이처럼 작품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며 스트리밍 욕구를 더욱 불태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는 12월 7일 디즈니+를 통해 6개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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