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기자 = 강풍, 눈보라, 한파특보가 몰라치는 이번 겨울 영하 30도 강추위 속에도 육군 특전사는 '훈련 또 훈련'으로 추위와 적을 물리치고 있다.
특전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전사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전사 특수임무여단은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1월 2일까지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체감온도 영하 30도 강추위 속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고, 대항군을 운용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했다. 특히 기온이 매우 낮을 때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 혹한기 브리칭(장애물 극복을 위해 얼음 등을 파괴하는 행위) 방법, 표적지시기를 이용한 급조폭발물(IED) 식별 방법 등 전투실험과 전술토의를 병행해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실전에 승리를 최적화했다.
우리 육군 특전사 홍보 정훈관계자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이 되기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했다.
사진 육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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