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희 기자 = 오늘(3일 금요일) 아침도 절로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추운 날씨입니다. 어제만큼이나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3.9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고요, 한낮에도 기온은 영상 3도에 머물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은 '정월대보름'인 일요일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옷차림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3일 금요일)과 내일은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웃돌며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 내일은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3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오늘 2도, 내일은 4도, 모레는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하늘은 오늘부터 주말 사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와 전북, 대구와 부산으로 높게 나타나겠고, 일부 영동과 경상, 전남동부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기온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로 다소 춥고요. 낮에는 3~5도선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아침기온 강릉 영하 2도, 속초 영하 4도로 시작하고 있고, 한낮에는 4~5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인 지금 전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예년 겨울 추위를 보이고 있고, 낮 기온은 5~7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큰 추위는 없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수요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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