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희 기자 = 오늘(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5도로 이맘때 추위인데요. 낮 기온은 영상 5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낮 동안 미세먼지 걱정 없겠지만, 밤엔 수도권과 충청은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 지방은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따라서 불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동안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지만, 낮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 7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정월대보름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5시 이후,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한낮최고기온은 더 올라서 서울 6도, 광주 10도, 부산 11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건조특보 현황 보시면, 강원 영동과 경상권, 광주와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건조경보가 5일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오늘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7도, 춘천 영하 8도로 다소 추운 아침을 맞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대전 5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의 아침기온 속초 영하 4도, 강릉 영하 3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속초 5도, 강릉 6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로 아침을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주 6도, 대구 7도, 제주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와 남해는 구름 많은 가운데 물결은 동해에서 최대 3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구름 많겠고, 제주는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미세먼지가 계속 나쁠 예정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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