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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 오늘(23일) 아침, 전국 곳곳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 걸쳐 뒤덮고 있는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며 오늘 아침은 공기가 무척 부드러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5.7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고요. 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여전히 예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되며 서쪽 지방의 대기 질이 무척 탁해 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외출하실 때에는 우산과 함께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엔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앞으로 영남 해안에 최고 40mm,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의 비가 잦아들겠지만,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제 한낮에는 마치 5월처럼 따뜻했는데요.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은 22도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늘 아침 기온 서울과 세종 1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2도, 세종 17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강릉과 울진이 11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강릉 17도, 울진 1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주와 대구가 13도 출발해, 한낮에는 전주 20도, 대구 19도 예상됩니다.
오늘 전 해상에는 비가 내리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으로도 약간 높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만 지나겠고요. 제주도는 금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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